김용민(남양주병)•최재관(양평•여주), “5호선 팔당역 연장 추진 공동 공약” 발표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그동안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출퇴근시 큰 불편을 겪어온 남양주시 지역현안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와 경기 양평•여주 최재관 후보가 5호선 팔당 연장추진 공약을 제시하며 발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병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 후보와 양평·여주 최재관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오전 9시 팔당역 앞에서 ‘지하철 5호선의 팔당역 연장운행 사업추진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두 후보는 공동공약 추진을 발표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남양주 덕소·조안과 양평·여주는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은 더디고 주민들의 실생활은 큰 불편을 겪는 희생을 강요당하며 살아 왔다”고 강조하며 “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 광역도시에 걸맞는 거시적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하남과 연계한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두 후보는 팔당역  앞에서 협약식을 갖고 “남양주, 양평·여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발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운행사업’을 공동 총선 공약으로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상호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후보는 “선거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5호선의 팔당 연장 운행을 건의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실시 등 관련 사전 절차 시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행정절차 이행 등 각종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 5호선이 팔당 경의중앙선까지 연결될 경우 광역교통 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고 남양주, 양평,여주 등 수도권 동북부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의 서울 접근성 향상으로 인구유입 등 경기동북부권의 정주 생활권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두 후보는 “이 공동 공약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즌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당선 후 공약을 꼭 이루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