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교통약자(약 17,000여 명)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통약자는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했으나, 신분증 확인 등의 불편한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자 공영버스 무료이용 복지카드를 개발하기로 했다(신안군청)/ⓒ신안군 제공
신안군 청사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공영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복지카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관내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통약자는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로 했으나, 신분증 확인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공영버스 복지카드 시스템은 이달 개발을 시작하여 12월까지 시스템 개발, 단말기 설치, 복지카드 제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하여 이용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해당 사용자는 별도의 신원 확인 없이 관내 모든 공영버스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영버스 환승시스템 구축, 1004택시 복지카드 및 정산시스템 개발 등에 이어  올해 공영버스 복지카드 시스템 구축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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