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7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중고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환경 점검/Ⓒ경북도청
이철우 지사가 7일 PC로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경북도

 

이번 시연은 오는 9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도교육청 주관으로 원격수업 인프라를 점검하고 학부모들에 대한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에서는  김수정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안동) 농업교사가‘전특작 작물 재배 방법(농업)’이란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을 했다.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도교육감은 집무실에서, 학부모들은 자택에서 참여했다.

이날 시연에는 출석 확인 후 수업에 참석한 출결확인 화면 전체를 공유했다.

수업 진행은 PDF 교과서 설명, 메모장 이용한 판서, 온라인 사진 검색, 국립종자원 사이트 방문, 수업 중 학생발표 및 형성평가를 실시했다.

김 교사는 “쌍방형 원격수업의 장점은 접속도 어렵지 않고 학생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수업하여 친밀도 등 장점이 있지만 중간에 화면 정지,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학생들이 장기간 스마트폰이나 PC모니터를 보면서 생기는 피로도와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원격수업 방식을 혼용하여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청 등 학교 현장의 관계자와 특히 한 달 이상 집에서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비대면 방식인 원격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행초기에는 다소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생 할 수가 있으나 학부모님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번 온라인개학이 새로운 미래형 교육으로 혁신성을 이끌어 내는 일대 전환점이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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