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변 생활권과 푸른길공원 간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해 푸른길공원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푸른길공원은 총 연장 3.75km로 동구 주민은 물론 광주시민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일부 노후시설로 주민편의성과 안전성이 떨어져 시설보완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 참여광장이나 생활민원 등 평소 주민민원이 많았던 부분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재 데크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녹지대 수목, 초화를 보식해 사계절 꽃이 피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공원 내 보행로 포장정비 ▲바닥분수 인근 포장정비 ▲녹지대 초화보식 등을 통한 산책로 주변 경관조성은 물론 주민의 안전성 확보로 이용주민의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푸른길공원 내 시설보강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날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푸른길공원이 지역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