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상현, "다양한 피트니스 종목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나바코리아)

[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017 NABBA WFF ASIA FINAL GRAND PRIX' 대회가 9월 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트레이너과 스포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상현 선수는 스포츠모델 프로전에 출전해 2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는 "2015년과 2016년 나바코리아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했었는데, 올해는 아쉽게 2위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위도 값진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선수로서의 장점을 묻자 "스포츠 모델은 슬림한 느낌이 중요하고, 전체적인 비율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 조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또 수 많은 시합 준비를 통해 얻은 노하우들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린시절 마른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고, 불이익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유난히 말랐던 체형을 극복하고자 헬스를 시작했는데, 벌써 15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른 체형을 극복하고 스포츠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기쁩니다." 라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더 큰 무대가 있다면 스포츠모델이 아닌 피지크 선수와 머슬 선수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또 후배양성에 힘쓰고 싶고, 피트니스 대중화에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답했다.

(사진 = 나바코리아 공식작가 프로퍼센트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