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돌봄에 웃음꽃 피는 치매가족! 화훼농가! 소상공인!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년의 불청객 치매대상자 2,000명에게 화분과 홈스쿨링 교구 등 다양한 방법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년의 불청객 치매대상자 2,000명에게 화분과 홈스쿨링 교구 등 다양한 방법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년의 불청객 치매대상자 2,000명에게 화분과 홈스쿨링 교구 등 다양한 방법의 돌봄을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제공한 미니화분은 치매어르신들로부터 가히 성공적인 인기를 얻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 1,5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접촉이 아닌 비대면 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과 함께 치매관리 상담, 경증치매 대상자에게 친절한 안부 모니터링, 홈스쿨링 교구 지원, 미니화분 키우기,  SMS 문자 전송 등 맞춤형 치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1,200여 명에게 수시 안부전화를 통해 코로나 위생수칙 준수 여부와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함과 동시에 필요 시 방문과 타부서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의 마음을 선제적으로 응원하고, 고립감이 심한 치매어르신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치매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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