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맞춰 희생자 위한 1분간 추모 동참 당부

지난해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에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참석해 함께했다./ⓒ김현무 기자
지난해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에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참석해 함께했다./ⓒ김현무 기자

[뉴스프리존,안산=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난지 6년이 되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단원구청 일대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은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개최에 따른 것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뒀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날 경보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은 오해하지 않고 추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로 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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