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투표 임박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서삼석 위원장/영암·무안·신안)은 14일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이미지)/ⓒ네이버 이미지 캡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서삼석 위원장/영암·무안·신안)은 14일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이미지)/ⓒ네이버 이미지 캡쳐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서삼석 위원장/영암·무안·신안)은 14일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4일, 전남 각 후보 사무실에 보낸 공문을 통해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전남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과 관련해서 단순 정책협약을 유치협약 또는 특정대학 유치포기 등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철저한 자료 수집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적과 당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당 후보 활동을 하고 있는 사례를 파악하여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적발 즉시 비상징계는 물론, 총선 이후라도 제명 등의 강력한 징계 조취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목포대 의대 유치를 둘러싸고, 타당 후보들의 지나친 허위사실 공표가 수위를 넘자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2일, 민주연구원이 순천지역구 소병철 후보와 체결한 것은 “동남권 의대 설립을 위한 정책 연구 협약”임에도 불구하고 박지원 후보 측은“전남 동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연구 실천 협약식”이라고 표현했고, 윤소하 후보 측은 “동남권 의대 유치 정책협약식”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면서 “없는 사실을 침소봉대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구태적 작태와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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