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사회단체 분노하며 선거민주주의 파괴행위 책임 물어 김진태 후보 사퇴 촉구 춘천검찰청 범죄행위 강력한 조사 후 엄중 처벌해야

현수막절도는 춘천 시민과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에 대한 폭거 김진태 선거본부에 대한 세월호 추모현수막 훼손 절도 고발을 위한 춘천시민행동 긴급 기자회견 / ⓒ ‘춘천시민행동’시민사회단체
현수막절도는 춘천 시민과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에 대한 폭거 김진태 선거본부에 대한 세월호 추모현수막 훼손 절도 고발 위한 춘천시민행동 긴급 기자회견 / ⓒ ‘춘천시민행동’시민사회단체

[뉴스프리존,강원=고경하 기자] 춘천시민행동은 13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촉구하는 시민추모주간행사에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선대본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현수막을 훼손하고 절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막말에 이어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지역 김진태 후보 선대본 선거운동원 A씨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현수막을 훼손 절도에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은 김진태 후보(이하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시민사회단체가 김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김 후보는 “선거사무원의 개인적 일탈”문제라며 일축하고 있다.

이날 춘천시민행동 등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모 현수막 거리조성을 계획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 및 모금을 통해 현수막 210여장을 제작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12일 오후 4시 경에 게시했다.

그러나 당일 심야에 다수의 현수막이 훼손되거나 사라진 것이 확인된 것은 현수막 게시 후 6시간경과부터였다. 또한 당일 심야 22시 40분경 춘천 금강로 운교사거리에서 흰 모자 마스크 착용한 성명불상 시민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현수막을 면도칼로 절단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경찰에 112긴급신고로 알렸다.

이날 112긴급출동한 경찰이 현수막이 훼손 된 현장의 김진태 후보 선거운동차량을 확인한 결과 훼손된 세월호 현수막 23장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춘천시민행동은 사유재산 절도, 재물손괴죄로 불법선거사범으로 형사고소 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민행동은 “세월호 현수막 훼손은 결코 김진태 후보 선대본 선거운동원 개인의 과실이나 우발적 일탈과 폭력은 아닌 것 같다. 춘천 시민의 알권리, 시민의 인권에 관련 있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일방적 제거하는 것은 김진태 후보에게 책임이 크다”며

과거“김진태 후보가 바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을 향해 폭력을 저지르고 생명을 경시했던 불신과 불화를 부추겨 온 장본인 중 한 명이기에 김진태 후보에게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며 강조했다.

이날 춘천시민행동은 “수사기관은 범죄 행위에 대한 그 이해 당사자 김진태 후보가 직접지시를 했는지? 공범여부, 범죄교사혐의를 확인하는 것은 지극한 일반상식이다”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지역의 진보야당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제명을 촉구하며 “추모 현수막 훼손이라는 망동은 결코 홀시 할 수 없는 일이다” “선거운동원의 개인적 일탈이라 하더라도 사안이 주대하여 시민사회의 공익에 해악을 끼쳤을 때는 김 후보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의 도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시미행동은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김진태 후보가 세월호참사에 대한 끝 모를 망언과 망동에 종지부를 찍겠다면 지체 없이 김진태 후보를 제명하라”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112긴급출동 경찰 출동 후 차량 점검을 통해 감추어져 있는 세월호 6주기 추모 현수막이 훼손 되고 도난 된 세월호현수막 무더기 발견 되었다. 이어 공식 총선 후보로 등록한 김진태 후보 선거차량을 타고 춘천 시내를 돌아 다니며 조직적 행위로 의혹을 주고 불법선거행위에 배후가 있는 것처럼 의구심을 주는 이번 사건에 춘천 시민과 강원 도민이 분노하며 김진태 후보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112긴급 경찰 출동 후 차량 점검에서 감추어져 있던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훼손 되고 도난 되었던 현수막 무더기 발견 됐다. 공식 총선 후보차량으로 등록한 김진태 후보 선거차량을 타고 춘천 시내를 돌며 조직적 행위로 의혹을 주고 불법선거로 배후가 있는 것으로 의구심 주는 이번 사건에 춘천시민과 강원도민이 분노하며 김진태 후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 ⓒ ‘춘천시민행동’시민사회단체

한편 김진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진태 후보 선대본 선거사무원은 맞다”며 “개인의 일탈행위를 몰랐다”“알았다면 당연히 말렸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개인책임을 느껴 선거사무원을 그만뒀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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