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취약계층 대상, 만성질환 및 코로나19 의심증상 전화 확인

만성질환 및 코로나19 의심증상 확인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에 전화를 걸고 있는 남해군보건소 직원들 모습./ⓒ남해군
만성질환 및 코로나19 의심증상 확인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에 전화를 걸고 있는 남해군보건소 직원들 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13일부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과 만성질환을 전화로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평소 만성질환예방과 능동적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건강상담을 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일부 중단된 상태다.

이후 건강관리서비스의 중단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인들의 만성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적절한 대응지원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취약계층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 부부 등 코로나19 위험군이 대부분이라 집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전화를 활용한 코로나19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즉각 1339 연락 또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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