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급식 농가 판로확대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제때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교급식용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합천군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제때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교급식용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제때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교급식용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신선농산물인 딸기 판매를 시작으로 쌀, 감자, 양파 등 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로 5차까지 이어져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3월부터 현재까지 딸기 및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1,000만원 정도 판매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생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다”며 “군청직원부터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을 내밀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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