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집권여당이 180석의 압승을 거둔 총선 결과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자만하지 않고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고 밝혔다.

총선 결과 입장 밝히는 청와대 대변인
총선 결과 입장 밝히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이날 문 대통령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여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며 "그리하여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거듭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다시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여러분, 자랑스럽다.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선거가 잘 치러진 건 대단한 일이다. 선거때문에 코로나19 방역에 별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그런 차원에서 투표를 참여하고 나온 자가격리자와 투표를 도움 진행요원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한다"며 "감염 의심스러워서가 아니라 확인 차원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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