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비례용 위성정당이 참여한 이번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는 무효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경실련, '21대 총선 향후 과제는…'
경실련, '21대 총선 향후 과제는…' ⓒ연합뉴스

경실련은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은 후보자 추천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요구하는 민주적 심사와 투표 방법 등 절차를 위반하고, 모정당의 정치적 의사를 반영해 비민주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과정이 당헌·당규 등 절차에 따라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했고, 그러므로 위성정당이 참여한 이번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17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 무효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