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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칼럼] 제천, 단양 갈 길이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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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칼럼] 제천, 단양 갈 길이 암담하다
  • 김병호 논설주간
  • 승인 2020.04.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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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논설주간.
김병호 논설주간.

이상천 제천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지자체장으로써 이정도면 살림살이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대야소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의문이 앞선다.

지방 몇 군데서 지자체장 정치색이 틀려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해 놓은 기사를 잠시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제천시 같은 경우 이상천 시장 출마당시 핵심공약으로 부상했던 ‘드림팜랜드’는 총선 어느 후보 쪽에서도 ‘일언반구’도 없었다.

시민을 위한 기반시설 공약은 눈을 부릅뜨고 봐도 없었으며 실행가능성이 희박한 뜬구름 잡는 공약만 질서 없이 순간순간 들려올 뿐, 명확한 기획은 부족했다.

국가경제가 어려운 찰나에 코로나19까지 덮쳐 국민생활은 그야말로 초토화돼 버렸으며 한치앞을 예견하기 어려운 경제공황의 늪이 서서히 드리워지고 있다.

당 소속 지방기초의원들은 떼거리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선거유세를 하는 건지? 방해를 하는 건지? 안타까운 행태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제천, 단양과 상관없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찬사를 보낸다. 체구는 작달막하나 그 사람 특유의 언변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배짱도, 순간적인 위트가 정겹게 들려올 때도 있다. 덧붙인다면 그의 지나온 경력이 말하듯이 오뚝이 같은 정치일정을 가고 있다.

제천, 단양도 홍준표 같은 사람이 절실하다. 대담하게 지역현안을 확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정치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제천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음악영화제 같은 축제상품도 ‘실익’이 없으면 과감하게 접을 줄 알아야 하며, 정치나 사업도 ‘만전지계’가 아닐 때는 속결처리 할 수 있는 강단도 있어야 한다.

실익 없는 사업을 연계시킨다는 것은 막대한 예산낭비일 뿐만 아니라 시민숙원사업만 지연시키는 우매한 행정으로 후일 후세들에게 비난의 대상만 될 뿐,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정치란? 야누스와 같다. 훌륭한 주인을 만나면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천사의 얼굴로 다가온다. 그러나 주인을 잘못 만나면 야합과 반칙을 일삼는 정치인들이 판을 치는 악마의 얼굴로 나타난다.

당선되면 길거리에서 감사인사를 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인사를 건네도 잘 받지 않는 아집과 교만이 덩굴째 엉켜있는 ‘좀비’로 둔갑해 버린다.

그렇게 잘 할 수 있고 그렇게 잘 했으면 왜 제천, 단양이 요 모양 요 꼴로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까? 거짓과 위선이 발등에 떨어져 있는데도 번연히 알면서 속아주는 것이었나?

시민들은 현재 배가 고프다. 시민들은 현재 삶 자체가 고통스럽다. 사상과 이념을 떠나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애간장을 태운다.

자식교육 시키려고 모든 생각을 접으면서 오직 가족부양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현 시대 아버지 어머니들의 가슴을 활짝 열어줄 정치인이 필요했다.

쓸 때 없는 구시대 정치발상의 언저리를 맴도는 낡은 정치를 시민들은 요구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 없다.

태양이 작열하는 유월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은 가냘픈 시민들 애환서린 땀방울이 아니던가?

거짓말 하지마라. 겸손해라. 완장 찼다고 거들먹거리면, 며칠 전 영월을 지나가다보니 숲속에 아담하게 정리된 건물이 보이기에 옆 지인에게 물어보니 교도소라고 하던데? 참 가까이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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