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KTX역 도시철도,2,3호선 연결 대구신청사 대중교통망 해결 두류공원문화관광벨트 구축 도시재생사업 서남권역세권 개발 서구, 달서구 상생 도모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달서구의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대구KTX역과 대구신청사를 연결하는 ‘서대구순환트램’ 혁신노선을 제안하고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김태형 의원(이하 김 의원)은 “현재 대구는 도시철도 1,2,3호선을 건설하고 4호선(순환선)은 1991년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이후 30년이 지나도록 후속단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그사이 “서대구역사, 산업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대구신청사 건립까지 서남부권 주변여건은 급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여기에 “지난해 대구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조 4천억원의 서대구 역세권 종합개발을 발표했다” 하지만 “서대구 KTX역사가 안고 있는 큰 문제점은 광역철도와 도시철도가 연계되지 못해 도시 내 접근성이 떨어져 반쪽짜리 역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제1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험’에서 공단역-서대구KTX역-죽전역-상인역의 트램(노면전차) 핵심정책노선을 발표했지만 이 노선은 서구의 큰 반발을 불러왔다.

서구 이모 의원은 “당장 그 핵심정책노선이 진행 된다면 기존 4호선 건설은 노선이 겹치기 때문에 백지화되거나 서구외곽을 지나는 트램노선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낙후된 서구에 또다시 상처로 남지 않을까 걱정된다” 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구와 달서구의 상생을 위한 혁신노선을 제안했다. 서대구KTX역사를 출발하여 죽전역을 거쳐 본리네거리에서 서부정류장을 지나 두류공원 옆길을 따라 대구시청역, 야외음악당, 이월드, 두류역을 거쳐 서구의 중심을 관통하여 3호선 만평역까지 순환하는 노선이다.

김 의원은 이 노선의 핵심은 “서남권 최대역세권 개발과 함께 서구와 달서구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많은 문제와 과제가 해결된다”며 이어 “달서구 성서 와룡로 10차선, 서대구로 8차선 차선과 토지매입 부담 없이 두류공원 도로확장이 가능한 제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타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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