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향기자] 충남 부여군청 소속 공무원이 9일 오후 5시 32분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 한 야산에서 A(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를 발견한 그의 후배가 119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사체 근처에서 A씨가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A씨는 동료에게 "나 먼저 간다"는 문자를 보냈고, 자신의 부모 묘소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을 유서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월 하도급 공사와 관련해 국무총리실 감사를 받았으며 이 탓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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