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JS 영업소 지점장 이후 전라도본부 총괄 예정
박 대표, "국내 상조업계에 정직하고 올바른 변화의 바람 불어넣겠다."

 

제조와 무역을 하는 기업의 대표에서 보람상조 설계사 영업을 시작한 박종석(46) 대표.
 박종석  대표.

[뉴스프리존, 전북=전광훈 기자] 최근 상조업계 인식 개선 등으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구조조정 시기가 지나고 상조업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이뤄진 가운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조와 무역을 하는 기업의 대표에서 보람상조 설계사 영업을 시작한 박종석(46) 대표가 그 주인공.

그는 현재 스포츠 테이프를 직접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의 창립자이자 경영자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을 포함한 해외 32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티에스 대표이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주)3NS 법인을 설립해 2010년 중소기업 진흥공단 HIT500에 한국경제신문의 상품경제자매지 'PROSUMMER'가 뽑은 ‘2010 BEST OF BEST’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 등 꾸준하게 수출과 매출이 증가하는 부동의 한국 스포츠 테이핑 1위 업체다.

최근에는 프로축구단 강원 FC와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9월에 이현경 보람상조  총괄국장 소개로 상조업계에 흥미를 갖게 돼 상조업계를 분석해보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경험으로 상조업계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보람상조의 30년 전통성과 그 전망에 대해서 많은 비젼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현재 기업의 대표이고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도 하지만 그는 다시 한 번 설계사부터 영업을 경험하며 새로운 삶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국립군산대 겸임교수를 올 3월에 그만두고 4월에 전주에 지점을 개점하면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9월 설계사로 영업 시작 3개월 만에 보람상조 30년 역사상 전무후무 할 월 가입 구좌 수 100구좌가 넘는 전설적인 월 최고의 영업 실적을 올리며 상조 영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박 대표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장례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워졌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람상조의 진정한 기업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2026년 초 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 고령 사회에 돌입한 일본의 장례시장은 친환경·소규모의 맞춤산업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상조업계에도 점점 커지는 엔딩산업과 관련한 장기적인 성장전략이 요구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서 공부한 경험으로 상조가 발달한 일본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상조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정직하고 올바른 상조 문화가 자리 잡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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