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따뜻... 미세먼지 '나쁨'·대구 26도 초여름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날보다도 기온이 오르며 더 따뜻하겠지만,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 기온 10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다. 그 외 지역으로는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인천 10.1도 ▲수원 9.0도 ▲춘천 7.1도 ▲강릉 16.9도 ▲청주 9.9도 ▲대전 9.4도 ▲전주 8.1도 ▲광주 8.9도 ▲제주 13.9도 ▲대구 8.1도 ▲부산 11.7도 ▲울산 11.6도 ▲창원 8.4도 등이다.

한낮에는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하였으며 봄기운 만끽하기 좋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고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다만 큰 일교차에는 계속해서 주의를 권했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서부 지역은 대기 질이 탁한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또한,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ｍ, 서해 0.5∼2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오는 30일 법정공휴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징검다리 연휴 내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