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고성 산불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5월의 첫 주말인 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경기도에 위치하고있는 두물모리
경기도에 위치하고있는 두물모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내륙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은 밤에 비가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낮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경북은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제주도 남부와 산지 80㎜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는 5∼20㎜ 정도다.

현재 이 시각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이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7.1도 ▲수원 18.4도 ▲춘천 19.7도 ▲강릉 22.9도 ▲청주 20.0도 ▲대전 20.2도 ▲전주 19.5도 ▲광주 19.2도 ▲제주 17.5도 ▲대구 18.6도 ▲부산 17.2도 ▲울산 18.4도 ▲창원 15.6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어 낮 최고기온은 평균, 20∼31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으며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는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3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낮 동안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1일 강원도 고성에 있는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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