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서울세관 4월 ‘으뜸이’에 추재용 관세행정관 등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으뜸이’는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2008년 9월 첫 시행된 이후 지난달까지 140회에 이르고 있다.

4월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은 추재용 관세행정관이며 분야별 으뜸이로 이용우, 이희원, 유동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으뜸이 팀’ 분야는 김욱진, 정재은, 최유영, 박희장, 공윤우 관세행정관 팀이 수상했다.

추재용 관세행정관은 유명 오픈마켓이 미국 지사를 이용한 15억원 상당 해외직구 수입물품 가격조작을 유통 전과정을 역추적 고의성을 입증해 가격조작죄로 고발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용우 행정관은 100% 은행방문으로 처리하던 기존의 체납세액 수납업무를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희원 행정관은 FTA분야 으뜸이로 상품 후기들을 원산지 위험 요소 정보로 활용, 원산지 불충족 사실을 확인해 한미FTA 부당 특혜 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유동현 행정관은 시장지배력이 낮은 나라에 진입하는 다국적기업이 적극적인 시장 침투전략으로 수입가격을 낮게 산정한 증거를 확보해 불복 없이 33억원의 세수를 증대시켰다.

끝으로 으뜸이 팀은 밀수출 마스크 1만점을 국내 복지기관에 무상 기증했고, 수출길이 막힌 마스크 20만장을 신속히 국내 유통시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마스크 국내 수급 원활화에 기여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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