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마을의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킬 마을강사 ‘종로 사이다’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종로 사이다’는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처럼 종로 평생교육 수요자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마을강사가 해소해 준다는 의미이다.

이번 마을강사 모집은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력풀을 구축 및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대상은 모집분야별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5년 이상 강의 경험이 있는 주민이다. 

선발인원은 총 20명 내외이며 모집분야는 ▲기초문해(한글, 수학교실 등) ▲직업능력(자격증 취득, 취업 및 창업관련 교육) ▲인문교양(역사, 문학, 철학, 외국어) ▲문화예술(미술, 사진 공예 등) ▲시민교육(주민자치, 인권, 지역 활동가 양성 교육) 등이다.

신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서류 양식을 다운로드 한 후 작성해 같은 곳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월 중 2차로 면접을 진행, 마을강사 활동 자질 및 능력을 심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웃들과 막힘없이 소통하며 교육도시 종로의 성장에 힘을 보태줄 마을강사를 모집하게 됐다”며 “구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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