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주=장연석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 1만㏊에 대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시, 벼 무인항공해충방제 전면 실시/Ⓒ경주시청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시비 50%, 농협 50%로 추진된다.  무인헬기, 드론 등의 방제장비 임차료는 시비로 지원되고 방제약제를 비롯한 방제재료는 농협이 부담한다.

벼 공동방제는 시에서 보급한 무인항공방제장비 중에서 무인헬기 4대, 드론 20대를 주축으로 부족분은 타 지역과 연합방제단을 구성한다.  가용 가능한 관내 장비,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동방제를 통해 벼 미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피해립 감소로 특등에 속하는 품질등급 비율이 현행 29%에서 39%로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화, 일손부족으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적극 해결하는 동시에 최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안전성까지도 확보해 경주 쌀의 가치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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