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광주시가 실시한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공모 결과 관내 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 6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기술개발, 시제품·홈페이지 제작, 홍보·마케팅, 교육훈련비 등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구는 해당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인증사회적기업 1억 원,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50%씩 연 2회로 나눠 지급했던 지원금을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등 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1회에 최대 9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개발비 지원이 구체적인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업무지침과 보조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재정지원 사업 안내, 컨설팅 등 행정적인 지원도 병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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