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문사회, 예술夜, ACC특화강좌, 일일강좌 등 5개 분야 10개 강좌

ACC,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뉴스프리존,광주=윤혜진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시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ACC는 오는 26일부터 7월 말까지 문화예술, 인문사회, 예술夜, ACC특화강좌, 일일강좌 등 5개 분야 10개 강좌를 연달아 연다.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꾸렸으며 강의는 강연 위주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과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ACC 대표 강좌로 자리매김한 ‘라이브클래식Ⅸ’은 국내 정상급 연주자의 현장 연주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식 강연이다.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 등 연주자가 공동으로 이끈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주옥같은 실내악과 바로크 음악의 절제 미학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로 초대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상연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 속에 감춰진 동양판화의 비밀’강좌에선 수인(水仁)판화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본다.

또한 정희자 발레무용가의 ‘Bravo My Body! 발레Ⅲ’와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사진을 찍는 박일구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소통하다- 필름카메라의 추억’ 강좌는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일일강좌’는 ‘바우하우스의 유산과 미국 현대미술관계의 패권(재)창출’을 주제로 임근준 미술·디자인 연구자가 진행한다. 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바우하우스의 유산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심층 탐구하고 현대미술의 맥락을 짚어보는 시간이다.

수강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ACC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CC 아카데미는 시민이 쉽고 친근하게 예술에 다가 가도록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자기 계발을 돕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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