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윤재식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또 다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대한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가 30%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며 3주 연속 60%대 기록했다.

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천50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7%포인트 내린 26.3%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61.4%,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32.4%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내린 42.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6.2%포인트↓)과 TK(6.1%포인트↓), 20대(5.3%포인트↓)와 진보층(6.2%포인트↓)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7%포인트 내린 26.3%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보수층(8.0%포인트↓)과 여성(6.3%포인트↓), 주부(5.5%포인트↓), 노동직(5.0%포인트↓)에서 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사진=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어 정당지지도 별은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6.0%를 기록했고, 이어 열린민주당 5.4%, 국민의당 3.0%, 민생당 2.7% 순이었다. 무당층은 1.7%포인트 오른 11.1%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하며 8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7일 한국갤럽의 역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차 1분기이자 4월 통합 기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역시 갤럽 조사를 토대로 노태우 정권 이후 역대 정권의 같은 시기(집권 4년차 1분기) 국정 지지도를 비교해보면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 7일 한국갤럽의 역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차 1분기이자 4월 통합 기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역시 갤럽 조사를 토대로 노태우 정권 이후 역대 정권의 같은 시기(집권 4년차 1분기) 국정 지지도를 비교해보면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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