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전동 킥보드처럼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을 충전하고 보관하는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도시화에 따른 교통난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전사고, 무단 방치 등 문제점이 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올 4월 서울디지털재단의 ‘2020년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시비 1억2000만원과 구비 6000만원을 투입해 서울시 최초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연내 서비스 상용화가 목표로, 6월까지 전용 단말기 보급과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해 7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서비스 사용안내, 상해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등 주민 대상 홍보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퍼스널 모빌리티 등 이동수단의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듯 기술의 발전은 시대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스마트 스테이션은 지자체가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첨단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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