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국회 통합당 원내대표 선거결과.... 주호영 의원 59표, 권영세 의원 25표
“당을 다시 살려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큰 표차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이종배 의원이 당선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국회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59표를 얻으며 권영세 의원(25표)을 큰 표차이로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미래통합당은 패배의식을 씻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우리 당을 다시 살려내서 2년 후 대선·지방선거에 승리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은 19대 대선, 20대 총선,21대 총선에서 연이어 참패했다. 새 원내대표에게는 지도부 구성, 원구성 협상,미래한국당과의 통합문제, 패스트트랙 관련 재판사건 해결,무소속 당선자 복당문제 등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원내대표는 연습이나 시행착오가없어야 한다.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여협상 경험과 전략 그리고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18대 국회에서 개원협상을 주도적으로 하였고, 100여차례가 넘는 세월호법협상,공무원연금개혁 협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가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주 신임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수적열세를 전력우위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모두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천시(天時)와 지리(地利)가 아무리 좋아도 인화(人和)만 못하다.”면서 “미래통합당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원내지도부가 앞장서서 역할을 하겠다" 고 거듭 강조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번 원내지도부는 당 지도부 구성과 당 개혁이라는 또 다른 무거운 책무를 지니고 있다.”면서 “저는 미래통합당을 ‘강한’야당으로 다시 만들어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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