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이 포함된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자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한 시험시행을 위해 고사장은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며,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입실 및 퇴실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를 방문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가격리자는 고사장을 출입할 수 없다. 시험 당일 37.5℃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도 응시가 제한된다.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므로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또한 응시자간 거리를 1.5m이상 확보하기 위해 고사실을 재배치한 관계로 응시자는 고사실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23일에 시행된다. 6088명의 응시자가 13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6일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각 고사장에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감염관리전담요원을 배치하여 고사장 출입관리,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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