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총확진자 1만874명으로 신규확진 34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전날보다 10일 0시 기준, 국내발생 26명·해외유입 8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다시 30명대로 증가 한 셈이다. 이어 9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40명(해외유입 1119명(내국인 90.3%))이며, 이 중 9568명(88.3%)이 격리해제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이 코로나19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거주 20대 남성의 직업은 백화점 점원이며, 잠복 기간에 사흘간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22)씨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했다. 출·퇴근 때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또한,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18명이고, 격리해제는 8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2명, 부산 1명, 인천 1명, 경기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62명 △경북 136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684명 △서울 637명 △검역소 473명 △충남 143명 △부산 140명 △경남 117명 △인천 97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8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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