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펜트리움에서 ‘2017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 계측이 진행되었다. 계측에 참석한 패션모델 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오관우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관우씨는 2009년 ’Asia Model Awards‘에서 ’New face‘ 상을 받고, ‘2012 Asia Model Awards’에서 Best Dresser 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연극배우와 패션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다, 2017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첫 대회였던 '머슬마니아 상반기 대회'에서 커머셜 모델 Top5를 차지하고, 6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인 '2017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에서 스포츠 모델 부문 통합 5위를 차지했다.

오관우 선수에게 출전계기에 대해 묻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세계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대회에 나가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머슬마니아 커머셜모델’이라는 목표는 매일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대회 준비는 다시금 제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고 있고, 내면과 외면을 더 발전하게 합니다. 저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며 앞으로도 머슬마니아의 국내 대회, 세계 대회 모두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바디로 무대에 올라가 본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매 대회마다 노하우를 터득하고 있고, 끊임없이 몸에 대해 이해하고 운동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론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회 출전 후 기존 패션모델 일을 넘어 피트니스 모델 쪽으로도 많은 기회가 오고 있지만, 저는 아직 경험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위치에 서게 되던 간에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2일과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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