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천복개도로-동작대로 블록형 금연거리 지도
방배천복개도로-동작대로 블록형 금연거리 지도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로 관내에 ‘블록형 금연구역’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록형 금연구역은 기존 금연거리의 대로변 위주의 금연구역지정을 탈피하여 대로변의 보도와 주변 이면 도로를 묶어 블록형으로 지정한 것으로 흡연자들이 이면도로로 유입되는 풍선효과를 예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동작대로 보도구간 640m와 이면도로인 방배천복개도로 940m를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현장조사와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4월 29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하였다.

3개월 계도기간을 거쳐 7월30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블록형 금연구역에 흡연부스 3개소를 설치한다. 흡연자들의 불만 해소와 흡연자들의 이면도로 유입 방지 목적이다.

해당구간 흡연부스는 모두 개방형으로 파스텔시티 앞에 설치된 1개소 외에 나머지 2개소는 인근주민의 의견수렴을 참고하여 5월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기존 단편적인 금연구역 지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블록형 금연구역 지정함으로써 금연구역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선도적인 금연환경을 조성하여 담배연기 없는 서초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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