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주제로 전시된 구청 2층 복도
‘사람과 사람’ 주제로 전시된 구청 2층 복도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3일 강동구청 열린미술관 ‘가끔은 미술관; 잠시 쉬어가다’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구청사 각 층을 ‘사람과 사람’, ‘자연’, ‘시간’, ‘관계 그리고 소통’ 등 주제를 달리하는 열린미술관으로 운영해왔다. 문화예술의 벽을 허물어 구 주민과 대민업무로 바쁜 직원들의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막식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과 심리적 면역력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에 애쓴 의료진과 지역봉사자 등을 초대한다.

이날 개막식을 기획한 갤러리Y 김용임 대표가 작품을 설명하는 ‘미술전시라운딩’과 베토벤 바이러스, 아름다운 나라, 김광석 메들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열린뜰 힐링음악회’도 진행된다. 

구는 열린미술관을 통해 유명 작가 작품 210여점을 연말까지 전시하고,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청 미술관 견학’, 초·중·고교생 90명을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미술관 견학’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열린미술관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강동구민과 의료진, 봉사자 등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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