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최고위원, “윤미향 당선인 기부금 사용내역 투명하게 공개해야”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출신의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기부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윤 당선인은 기부금의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의해 회계처리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정의연과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최근 정의연의 회계 처리 관련 문제는 정의연의 그간 헌신과 성과와는 분리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세계사적 인권운동인 지난 30년간 위안부 운동의 진정성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정의연과 윤 당선인은 기부금의 투명한 공개로 관련 의혹을 불식시키고 위안부 운동의 더 많은 추진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