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과 학살자 전두환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의 순수함을 훼손하는 세력에 대한 오월 세대의 경고

5.18 40주년을 맞아 '5.18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가 16일 오후 3시 '모이자 연희동으로, 전두환은 사죄하라' 드라이브 소루 형식의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방역에 발 맞춰 '차량 행진 집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획팀인 박준의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참여 차량은 70여대로 올해  광주항쟁 40주년에 광주를 꼭 내려가고 싶으나 코로나로 인해 못가게 되어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많다''고 밝혔다.

포승줄에 팔을 뒤로 해 묶여 있는 전두환 씨 ⓒ 인터넷온라인연대
포승줄에 팔을 뒤로 해 묶여 있는 전두환 씨 ⓒ 인터넷온라인연대
연희동 전두환 집 앞에 도착하여 기자회견 준비하는 주최측 ⓒ 참가자 사진 제공
연희동 전두환 집 앞에 도착하여 기자회견 준비하는 주최측 ⓒ 참가자 사진 제공

여의대로에서 출발하는 차량행진은 마포대교, 강변북로, 서강대교북단, 서초로타리, 동교동삼거리를 거쳐 연희동 궁말어린이공원을 거쳐 전두환씨 집 앞에서 최종 코스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과 학살자 전두환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의 순수함을 훼손하는 세력에 대한 오월 세대의 경고다''라는 행사 취지를 밝혔다.

무릎을 꿇은 전씨 모습의 조형물을 실은 트럭을 필두로 '오월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등 문구가 적힌 선전물과 태극기를 차에 달고 70여대의 차량이 줄지어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전씨 자택 인근인 궁말어린이공원에 도착한 뒤 경적을 울리며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내일로 다가 온 5.18 당일에는 오월정신 계승! 촛불혁명 완수!
 '5.18광주항쟁 40주년 기념 온라인문화제'를 진행한다.

월요일 저녁 8시 1시간 '최초공개' 로 토크 '나의 518' 이원영 교수, 박홍근 의원, 안진걸 소장, 최예진 학생

'가자 연희동으로 ' 518 드라이브 소루 하이라이트
518명의 임을 위한 행진곡 온라인 대합창 그 밖의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5.18 온라인 행사 안내 웹자보
5.18 온라인 행사 안내 웹자보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