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히어로, 컴 투게더!(Littel Heroes, Come Together!)"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각종 춤의 장르를 넘나들며 몸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세상과 소통을 꾀하고 있는 '현대무용'의 향연, 남녀노소 많은 영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고 느끼는 멋진 움직임 축제 "MODAFE 2020"의 개막식과 개막공연이 지난 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 및 전 공연 온라인 동시 생중계(네이버 TV, V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MODAFE 2020의 개막식은 무관중으로 진행하였으며, 여러 인사들의 축하 또한 축하영상으로 대신하였다.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MODAFE 2020"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변화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세상, 기계화되어 가는 세상, 억압된 개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성실하게 알차게 일궈가는 시민들을 응원하며, 이러한 삶을 예술적 춤사위로 표현하며 승화하는 예술인들의 미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이자 "MODAFE 2020"의 조직위원장인 이해준 교수는 개막식에서 "개막식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했다. MODAFE 2020 안에서 우리 모두가 위대한 영웅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인삿말과 함께 함께 준비하고 도움을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MODAFE 2020"의 김혜정 예술감독은 "이번 MODAFE는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MODAFE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김영수 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MODAFE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예술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39회 국제현대무용제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개성있는 공연들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주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무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놓친 속에서, 모두 이번 축제를 통해 기운을 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든 예술가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축하인사를 전한 뒤, 홍보대사 이엘배우에게 "MODAFE 2020"의 명예회원증을 수여하였다.
"MODAFE 2020"의 홍보대사를 맡은 이엘 배우는 "39회를 맞은 MODAFE의 홍보대사를 맡겨 주셔서 영광이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매년 포스터를 보며 어떤 공연을 볼지 고민했었는데, 올해는 홍보대사로 자리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축제가 종료되는 29일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감회와 소망을 전하였다.
체온을 재고 연락처를 적고 손소독제를 상시 사용하고 공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며 좌석좌우를 비워둔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함께 지켜가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MODAFE 2020"은 어려움 속에서도 현대무용의 다채로운 움직임으로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삶이 활짝 피어나길 희망하고 있다.
- [MODAFE 2020 ⑩] 자유분방한 움직임 속에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안무가 이동하의 “Guernica again”
- [MODAFE 2020 ⑨] 귓가에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안무가 정재우의 “무인도”
- [MODAFE 2020 ⑧] 흔들리고 고민하며 삶을 이어가는 우리들, 안무가 정수동의 “혼재”
- [MODAFE 2020 ⑦] 인생 속 아름다운 관계를 떠오르게 만드는 안무가 김혜윤의 “관계의 기술”
- [MODAFE 2020 ⑥] ‘Spark Place’를 거쳐 성장한 안무가들의 열전, “Spark Best Collection”
- [MODAFE 2020 ⑤] 한국현대무용계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안무가들의 열전 “The New Wave”
- [MODAFE 2020 ④] Center Stage of KOREA & SEOUL
- [MODAFE 2020 ③]모다페 공모 선정작 ‘MODAFE Collection’
- [MODAFE 2020 ②]모다페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MODAFE Choice!
- [MODAFE 2020 ①]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서울대표공연예술제'
- [MODAFE 2020 ⑫] 순수하고 도발적인 저항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안무가 이경은의 “OFF destiny”
- [MODAFE 2020 ⑬] 긴 여정의 시작을 보여주는, 안무가 김설진의 “섬”
- [MODAFE 2020 ⑭] 가야금 선율에 맞춰 무대 위에서 자유로이 유영하는 듯한, 안무가 정영두의 “닿지 않는”
- [MODAFE 2020 ⑮] 시간의 박람회를 관람케 만든, 안애순 Project의 “Times square”
- [MODAFE 2020 ⑯] 아프지 않기 위해 중간의 괜찮음을 선택한, 안무가 김정수의 "적당한 사람들"
- [MODAFE 2020 ⑰] '나'를 지켜가는 끊임없는 노력, 안무가 안현민의 “저항운동”
- [MODAFE 2020 ⑱]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안무가 오윤형의 “Tongue for nothing”
- [MODAFE 2020 ⑲] '시간 속 살아남음'의 의미를 묻는, 안무가 이화선의 “희석된 시간”
- [MODAFE2020 ⑳]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기억, Boogie company의 “그날의 기억”
- [MODAFE2020 ㉑] 진짜 '나'를 찾고 싶은 우리의 이야기, C2Dance Company의 “새빨간 거짓말”
- [MODAFE2020 ㉒] 내 안의 또 다른 나일지 모를, TheParkDance의 “처용 - 불안과 불신속에서”
- [MODAFE 2020 ㉓] 함께 가야 더 멀리 그리고 더 높이 갈 수 있는 우리,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비행(飛行)”
- [MODAFE 2020 ㉔] 스스로 만든 경계선들을 지우고픈, 최은지 Dance Project의 “겸손한 취향”
- [MODAFE 2020 ㉕] 한계를 넘으려는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 시나브로 가슴에의 “ZERO”
- [MODAFE 2020 ㉖] 심장 박동을 요동치게 만드는 호흡 속 거친 움직임, Modern Table의 “Breathing Attack Ⅱ中”
- [MODAFE 2020 ㉗] 꾸준히 의미 속 무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안무가 신창호의 “NO Comment”
- [MODAFE 2020 ㉘] 노래의 기운을 모티브로 한 움직임으로 관객과 소통을 꾀하는, 블루댄스씨어터의 “The Song”
- [MODAFE 2020 ㉙] 도구 속에 전복된 인간성의 아픔을 한편의 영화처럼 그려낸, 툇마루 무용단의 “Homo Faber-After Mankind”
- [MODAFE 2020 ㉚] 발전하지 않는 인간 본성의 순환, 춤판야무의 “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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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AFE 2020 ㊲] 순수한 감성의 세계로 가고픈 인간의 욕망, 안무가 양승관의 “칭클챙클”
- [MODAFE 2020 ㊳] 지금과 같이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신념으로 무용의 가치를 끝까지 가지고 갈, 대구시립무용단의 “Be”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