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안전사고 예방하고 도시 미관 정비를 위해 다음 달까지 불법건축물 일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결과에 따른 불법건축물 7906건이다.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옥상, 창고, 베란다 공간의 무단 증축 ▲비가림 및 차양 시설의 무단 설치 ▲ 신고 없이 대지 내 컨테이너 무단 축조 ▲패널 및 어닝 등으로 영업장 공간의 무단 확장 등이다.

조사결과, 적발된 불법건축물에 대해 건축주에게 시정명령을 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건축물은 건축물대장 위반내용 등재,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는 위반건축물 발생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불법 건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업무도 진행한다.

조은희 구청장은“지속적인 관리 및 정비를 통해 올바른 건축문화를 확립하여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서초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