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퇴치로 걷고 싶은 동구 거리...동명동 카페거리 외 31개소

친환경방제기구 포충기 설치/ⓒ광주 동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구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해충발생이 증가하는 등 주민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살충제 사용을 억제하고 민원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기구인 포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광주중앙도서관 옆, 동구노인복지관 옆,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 입구와 동명동 카페거리 등 31개소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다.

구 관내에는 기존에 140여대의 포충기가 설치돼 있으며,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주 1회 정기점검 및 청소, 신속한 오작동보수 등 민원처리에 신속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친환경포충기 설치로 주민이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건강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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