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은 계엄군의 집단발포에 맞서 마지막까지 죽음의 결사항전을 했던 곳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17일 광주 금남로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전남도청을 찾았다. 올해는 40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9년만에 이 광장에서 개최했는데 이는 연초부터 사회적 담론에 의해 광주항쟁 당시 마지막 결사항전을 했던 옛전남도청에서 기념식을 열자는 취지에 따른것이다. 5·18을 하루 앞둔 이 날 광주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붐볐다.
518 민주광장에 '상무관'이 있는데 사적지 제 5-3호다. (사적지 5호는 도청과 민주광장)
상무관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의 주검을 임시로 안치했던 곳으로 원래 상무관 건물앞 터는 금남로 지하상가 주차장 진입로 였는데 이를 없애고 평지화를 하여 민주광장에 편입시켰다.
옛 전남도청 건물 안을 들어가면 우측으로는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투쟁을 해온 기록을 해놓았다. 영상 상영도 한다.
좌측 문에는 옛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이 모여 쉬기도 하고 회의를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에 벽면에는 복원 투쟁의 날 수를 매일 바꿔 표시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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