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망 확인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박재천 집행위원장./ⓒ전광훈 기자
박재천 집행위원장./ⓒ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가 지난 20일 조직위원 총회를 통해 박재천 현 위원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은 지난 22일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조직위는 박 위원장을 가깝게는 오는 9월에 치러질 소리축제의 지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 향후 축제의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축제의 국내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면서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의 신망을 얻었다.

예컨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스페인에 본사를 둔 비평가 집단 TWMC가 제정한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세계 1위를 거머쥘 만큼 축제 위상은 높아졌다.

특히, 박 위원장은 대만 가오슝국립아트센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 공연장, 슬로바키아 월드뮤직축제, 국립국악원, 영등포문화재단 등 국내외 외부기관과 협력을 도모하며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재천 위원장은 “우리소리의 창의적 실험과 시도로 다양한 세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공감과 갈채를 받는 축제가 되길 희망해 왔다”며 “내년 축제 20주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 문화예술이 성장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연임 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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