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골목상권 살리기 333운동 소개

완주군청 전경./ⓒ전광훈 기자
완주군청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완주군의 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을 독려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중 완주의 ‘3·3·3 운동’을 특색있는 캠페인으로 소개했다.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3·3·3 운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청 3개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이다.

3개국이 나서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매달 3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완주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이다.

행안부는 “완주군의 정책이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가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노력에 힘입어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군은 3개 국 600여 전 직원들이 장날에 점심을 먹고 장을 보며 1인당 1만5000원을 소비할 경우 매달 3000만 원 가량의 소비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에 동참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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