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교육센터와 함께 드론 3대 활용, 이동면 간사지 일대 70,000㎡ 방제

남해군청 드론 동호회 ‘호버링’ 방제활동 후 단체 모습./ⓒ남해군
남해군청 드론 동호회 ‘호버링’ 방제활동 후 단체 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면허를 취득한 남해군 공무원으로 결성된 남해군청 드론 동호회 ‘호버링’(회장 이동윤)이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4일 오전 남해군청 드론 동호회 ‘호버링’이 이동면 무림리 간사지 일대에서 방제드론 3대를 활용해 보물섬 드론교육센터(센터장 윤갑열)와 함께 방제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제활동은 최근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모기들의 활동시기와 번식속도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매개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남해군보건소로부터 약제를 지원받아 총 70,000㎡ 면적에 대해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호버링’ 동호회 이동윤 회장은 “호버링 회원들이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드론교육센터와 보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공공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버링’은 올해 남해군에서 실시한 ‘공공분야 드론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수료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면허를 취득한 9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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