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소득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 모습
지난해 저소득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에어컨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조손, 한부모, 소년소녀,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184가구를 선정해 6월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요되는 비용 중 절반은 구민 성금과 기업체의 후원금을 활용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폭염 취약가구에 에어컨 71대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염려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한 에어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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