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27일,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67,0만명이 넘었고 국내는 1만1,260명을 넘어섰다.

사진: 뉴스프리존

국내 신규 코로나19 이날 확진자가 40명이나 발생, 집단감염 급확산 우려를 키웠다. 이 가운데 36명이 수도권에서 발생,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방역에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16명)과 26일(19명) 이틀간 10명대로 떨어졌으나 전날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클럽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는 더이상 늘지 않았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하여 크게 늘어난 이유중 하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이날 오전에 인천에서만 최소 10명, 서울에서 1명이 각각 추가되는 등 무더기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3천600여명의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조사가 본격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감염은 지별로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대부분인 35명이 발생했다. 대구에서도 고3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3명으로, 1명은 입국 과정에 발견됐고 2명은 대구,인천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 6,878명으로 전체 61.0%를 차지 하였으며 △경북 1,378명으로 12.2%로 여전히 대구, 경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802명 △경기 774명 △검역소에서 522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인천 158명 △경남 123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울산 50명 △세종 47명△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와 각 지역별 발표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국내 각 지역별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 각 자치구별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수칙을 지켜달라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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