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보성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보성군
김철우 군수가 보성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보성군

[뉴스프리존,보성=박강복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보성읍 주민 이동량이 가장 많은 보성역과 보성향토시장 200m 구간에 단풍나무를 비롯한 황금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도심 속 숲속 길 조성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식재된 수종은 단풍나무 20그루, 황금사철 2000 그루, 야생화인 송엽국 1500 본이다. 인도와 나무 사이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한 나무를 가공해 만든 나무칩을 깔아 흙먼지를 막았다.

또한, 단풍나무 길과 연계하여 유휴 토지 1,000㎡(300평)에는 해바라기 종자를 파종해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윤천, 향토시장, 열선루, 보성읍 복합커뮤니티(2022년 완공예정)까지 이어지는 도심 산책로 조성의 초석을 닦았다.

또한,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향토 시장부터 보성역 부근 1.7km 구간에 보성강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을 공원화하고, 임기 내에 1000만 그루 나무 심겠다.”라고 말하면서 “사업을 연결하는 통로로 숲과 산책로를 활용해 사업간 연계성,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0년 역점 시책으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 생활권에 있는 공터와 유휴지를 활용해 생태·휴양숲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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