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과 ‘하수 악취 없는 쾌적한 서울’을 홍보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물순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총 3개 분야로 ‘저금통 디자인 공모전’, ‘물순환 기념품 공모전’, ‘하수 악취 저감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빗물 저금통 공모전은 빗물이용시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수상작은 실제 소형 빗물 저금통으로 제작되어 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 등에 설치된다. 용량은 1톤 정도이다.

물순환 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은 물과 관련된 기념품을 디자인하는 공모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하수슬러지를 활용하여 실물 기념품으로 제작된다.  기념품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 이내이다.

하수 악취 저감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빗물받이, 맨홀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개선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사업에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접수 이메일(seoulwater2020@gmail.com)과 시 물순환정책과(2133-376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디자인(빗물 저금통, 기념품)공모전은 A4 사이즈에 300dpi 이상의 작품규격으로 접수하여야 한다.

시상은 빗물 저금통 디자인 분야는 총 3개, 물순환 기념품 디자인 분야는 총 7개, 하수 악취 저감 분야는 총 3개가 선정된다. 총상금 규모는 1800만원이다.

이정화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물순환 공모전은 물순환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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