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 ‘공감’…순항 예정

강화고인돌체육관 전경 ⓒ김태훈 기자
강화고인돌체육관 전경 ⓒ김태훈 기자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강화군체육회(회장 권영택)는 2020년 최초의 민선 체육회장 선출을 맞아 비영리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환원사업을 위해 연내에 사단법인 강화군체육회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강화군 체육회 발기인대회를 통해 이미 (사)강화군체육회 설립 취지 설명 및 토의가 이뤄졌으며 구체적으로 강화고인돌 체육관 위탁관리 운영 방안 협의와 전국(세계) 대회 유치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사단법인 강화군체육회 설립을 적극 지지하며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으며, 권영택 강화체육회장은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체육회의  자립기반 구축 및 강화군체육회 발전의 획기적인 역할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뿐만 아니다. 박영광 강화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사단법인화는 대한체육회 및 정부의 의지이며, 체육회가 비영리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인들과 소외계층에게 환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화군체육회 문경신 사무처장은 “사단법인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강화군과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각종 체육시설을 맡아 관리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때 사용한 고인돌체육관, BMX경기장 등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대한민국 드론대회, 세계 e-스포츠 대회, 증강현실 게임대회, 당구대회 등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화군체육회는 제21대 국회 여․야 공동발의를 거쳐 의원입법 발의가 6월에 추진되면,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단 구성 및 활동으로서 본격 시작을 알린다. 9월에는 지방체육회 법인화 등을 위한 토론회(공청회) 개최 이후 10월부터 지방체육회 비영리사단법인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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