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영업 시장도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도 창업문의를 두드리는 예비창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등으로 소비 방식이 변경됐다는 점인데, 이와 연관된 아이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이 소자본이면서 고용인원이 적은 분식전문점이다. 과거에는 ‘안 되면 김밥집이라도 하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쉬운 창업 아이템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다양한 분식 브랜드가 창업시장에 등장하면서 분식 아이템도 브랜드력과 차별성, 경쟁력이 절실해졌다. 

이에 대해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분식 아이템은 여성과 명퇴자로부터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라며 “시행착오 없이 성공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소비 트렌드에 어울리는 운영 효율성과 메뉴 개발, 품질 높은 식재료를 이용한 맛, 본사의 성공 노하우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조건에 부합하면서 26년 분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게 김가네 김밥이다. 외식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안정적인 분식 메뉴로 사계절 고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김가네 관계자는 “쉬운 조리를 통해 매장 운영이 편하고, 빠른 회전율과 테이크아웃, 배달을 겸해 꾸준한 매출을 확보한다는 점도 여성과 명퇴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도 김가네의 경쟁력이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26년 동안 쌓아온 창업노하우로 탄탄한 창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창업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과 명퇴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 창업 전후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노하우도 꾸준히 교육한다. 

편리한 물류시스템도 초보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요소다. 전문 주방장이 없어도 본사의 맛을 모든 가맹점이 똑같이 낼 수 있도록 원팩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를 위해 일일배송시스템을 지원해 가맹점의 식재료 걱정을 줄였다. 

한편, 관계자는 “전국적인 물류유통망은 가맹점주에게 편리함과 매장 수익 연결이라는 효과를 주고 있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김가네가 적극 지원해 성공창업을 완성하는데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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