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접촉조 현장 점검 중인 김제리 시의원
오존접촉조 현장 점검 중인 김제리 시의원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김제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이 지난 21일 뚝도 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하여 오존접촉조의 시설 안전 관리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오존살균처리가 가장 중요한 공정인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수돗물의 품질 개선에 주력하여 왔다.

김 시의원은 2018년 상수도사업본부 행감에서 “단체표준에 부적합한 시험성적서 등으로 오존접촉조․활성탄흡착조의 내부 내오존방식 공사를 할 경우 내부 부식과 이로 인한 미세 물질 발생으로 수돗물 품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19년 정수처리시설 구조물 전반에 대한 진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존접촉조 및 활성탄흡착조 부분도 함께 안전성을 검토하여 수질관리 및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질문한지 2년여가 흐른 후 김 시의원은 안전진단 용역이 시행중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수포가 발생하고 도막면에 황변(yellowing)현상을 발견하였다.

김 시의원은 “황변현상의 원인인 물때 제거를 위해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현재 시행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수포발생 부분등에 대한 신속한 하자보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이라는 자부심의 출발점에는 안전한 시설관리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세한 부분이라도 현장에서 더욱 더 철저히 점검하며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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