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칠레에서 111세 최고령 할머니가 코로나19를 극복했다.

코로나19 극복한 칠레 111세 할머니(가운데) [칠레 SENAMA 웹사이트(www.senama.gob.cl) 캡처]
코로나19 극복한 칠레 111세 할머니(가운데) [칠레 SENAMA 웹사이트(www.senama.gob.cl) 캡처]

BBC는 28일(현지시간) 칠레 사회개발가족부 산하의 국립노인서비스(SENAMA)의 발표를 인용해 산티아고 뉴뇨아의 양로원에 거주하는 후아나 수니가 할머니가 28일의 격리 기간 후 코로나19를 이겨냈다고 전했다.

국립노인서비스(SENAMA)는 수니가 할머니는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며 지난 4월 1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다른 입소자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스페인의 최고령 113세 여성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다. 카탈루냐 자치주의 소도시 올로트의 한 노인요양원에 사는 마리아 브라냐스는 지난 달 코로나19에 걸렸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영국에서 106세 여성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BBC가 전했다. 버밍엄에 사는 1913년생 코니 티첸이 입원 3주 만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후 9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81만4687명이다. 특히 중남미는 곧 겨울철을 향하고 있어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칠레,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에선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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