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경기 안성시와 한경대 관계자가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뉴스프리존
지난 25~26일 경기 안성시와 한경대 관계자가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경기 안성시와 공동으로 대학 캠퍼스내 불법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29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지역청년층이 다수 밀집한 캠퍼스 공간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취지다.

한경대 학생처와 안성시 직원은 불법촬영장치 전용 탐지기 등을 이용해 캠퍼스내 총 21개 건물 내 여자화장실 150여개 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이 곳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한중 학생처장은 "한경대학교는 교내 건물을 대상으로 불법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통해 매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학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내 기관 등과 공조해 더욱더 투명하고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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